금감원, 대부업 과장 광고 무더기 적발 _카지노 라디오 번호_krvip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등 허위, 과장 광고를 한 대부업체 수십 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에 게재된 대부업체의 광고를 점검한 결과 허위, 과장 광고 혐의가 있는 30개 업체를 적발해 관계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금융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국내은행 전문 수탁업체'나 '은행권 제휴점' 등의 문구를 광고에 삽입해 소비자들을 현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또 허위잔액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한 3,4일짜리 초단기 대출이나 사문서 위조를 통한 대출 등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광고를 실은 업체 66곳도 적발했습니다. 이 대부업체들은 허위 예금잔액증명서 등의 발급 용도로 초단기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의 10%를 수수료로 받은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또 가족 등 제3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취급과 법적 후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대출 등 불법 조장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