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미군 맞설 강군 위한 실전훈련 횟수 대폭 확대”_펌프가 아닌 포커 팽창 펌프_krvip

중국 군이 세계 최강 미군에 맞설 현대화한 강군 건설을 목표로, 실전훈련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오늘(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013년 230만명의 인민해방군과 150만명의 인민무장경찰의 대규모 훈련횟수가 총 40회 이하였지만, 2016년과 2017년엔 인민해방군만 연간 45회에 달했다고 전했다.

인민해방군이 이처럼 훈련을 강화하는 것은 미군과 맞설 유일한 수단이 실전훈련 강화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며, 이에 따라 험한 지형과 가혹한 기후, 실제 전투와 같은 조건에서 하는 훈련을 갈수록 늘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중국 군은 지난 2016년 12월 육군 병사들이 실제 화약을 장착한 폭발물을 들고 땅 밑 구덩이에 숨어 그 위로 탱크가 지나가게 하는 훈련을 하거나, 지난해 8월 공군 전투기의 남중국해 공역 심야 장거리 전투기 비행 훈련, 11월 중국 최북단 지역 부대의 열대 환경 전투 수행 훈련 등을 했다.

신문은 나아가 중국군이 지난해 100회 이상 실전훈련을 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수준으로 훈련을 더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군의 실전 훈련 확대는 세계 80여 개국과 경제협력 사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이권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해외 작전 수행 능력 확대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며, 향후 중국군은 육해공 기동 작전과 대규모 병력의 장거리 이동, 함대 간 합동 훈련을 비롯한 각종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