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부동층 공략 총력 _베팅은 영어로 무엇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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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케리 후보가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현재 부시와 케리 두 후보에게 뚜렷한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주는 모두 18개주입니다. 이들 주의 선거인단 수는 199명입니다. 이들 주를 뺀 나머지 주에서 부시 대통령은 16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케리 후보는 171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서 케리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서 생활 밀착적 이슈로 전환해 부동층을 공략했습니다. ⊙부시(대통령): 케리 후보의 의료 개혁은 거창하고 불확실합니다. ⊙기자: 케리 후보는 부동층이 많은 오하이오주를 찾아서 전국 총기연합회 회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냥까지 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줄기세포의 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후보):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기자: 접전지역에서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보다 4%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선거 열기가 더해가면서 방송 광고를 통한 두 후보들의 비방전은 유권자들이 외면할 정도로 도를 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