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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 사는 국민들도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2012년 총선에 앞서 모의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재외공관에 설치된, 모의투표현장으로 가볼까요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 해외에 설치된 투표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박세현(베이징 교민) : "모의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재외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고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습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은 8만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사전에 등록한 500여 명이 이번 모의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동포 2,3세들은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서도 재일동포라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투표에 참여할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진(재일본 민단 중앙본부 단장) : "제가 일본에서 태어나서 70세가 넘었어요. 한 번도 선거를 안했기 때문에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 <인터뷰> 김승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 "기표 절차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의투표의 문제점을 도출해서 개선방향을 강구하여..." 이번 모의 투표에는 재외국민 유권자 2백30여만 명 가운데 만여 명이 참여하며, 전세계 26개 주요 공관에서 내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