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링지화 당적·공직 박탈”…시진핑 권력 재확인_빙고 그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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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부패 혐의로 당내 조사를 받아온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공직과 당적을 모두 박탈하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어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링 전 부장에 대한 기율 위반 심사 보고서를 통과시키고, 당적과 공직을 모두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링 전 부장의 혐의는 정치기율과 정치규범, 비밀준수 위반과 거액의 뇌물수수, 간통 혐의 등으로 부인과 친척들도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링지화는 당의 정신을 배신하고 기율을 위반해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쳤다"며 재판에서 무기징역 이상의 중형이 내려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링 전 부장은 앞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병사한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함께 '신4인방'으로 불려온 인물로, 그의 몰락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을 재확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