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 “저소득층 위해 통신·교통비 내려야” _다섯 번째 베타 값_krvip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통신비와 교통비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은 '최저소득계층의 소비지출 구조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이후 통신비와 교통비의 지출이 크게 늘면서 최저소득계층의 가계수지 적자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최하위 10% 소득계층의 소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거, 의류비 등의 비중은 낮아졌지만 수도, 교육, 식료품비 등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통신, 교통비의 비중이 급격히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유무선 통신요금을 비롯한 통신비 부담을 줄여준다면 저소득층의 가계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