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MBC, 지분매각 협의”_물론이죠_krvip

“정수장학회·MBC, 지분매각 협의”_카지노 포커 리우데자네이루_krvip

<앵커 멘트> 정수장학회와 MBC 측이 최근 만나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부산일보 지분을 매각하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분 매각대금으로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반값등록금 사업이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벌인다는 계획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MBC 기획홍보본부장과 전략기획부장은 정수장학회를 찾아 최필립 이사장을 만났고 MBC 측은 "내년 상반기에 MBC를 상장할 계획"이며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30%를 상장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다" 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이사장은 "매각대금으로 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이사장은 또 정수장학회가 100% 지분을 소유한 부산일보를 부산 경남지역 기업에 매각한다는 양해각서 체결사실을 오는 19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된 정수장학회 소유의 지분 등은 5.16 쿠데타세력에 의한 강탈이냐, 헌납이냐라는 논란 속에, 정수장학회의 모태인 옛 부일장학회 설립자 유족들이 국가와 정수장학회를 상대로 반환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양측의 회동과 논의 내용은 한 신문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MBC측은 관련업무를 브리핑하기 위해 간 것이지 비밀회동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MBC 노조는 민영화는 국민합의로 추진돼야하며 밀실 추진은 용납할 수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가 박근혜 후보를 돕기위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고 했고 새누리당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며 정수장학회가 어떤 결정을 하든 새누리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