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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행정부가 핵무기 사용조건을 엄격히 제한한 핵태세 검토보고서, NPR을 발표하면서 북한은 핵공격 배제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모든 옵션이 가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행정부가 새로운 핵정책을 담은 보고서에서 이란과 함께 북한을 사실상 핵공격 배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도발적으로 핵 비확산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번 NPR이 북한과 이란에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게이츠(국방장관) : "NPR이 이란과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기본적으로 모든 옵션이 테이블위에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또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은 국가는 설령 생화학 무기로 공격해오더라도 결코 핵무기를 쓰지 않을 것임을 처음으로 천명했습니다. 부시 행정부의 핵선제공격 기조를 폐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핵무기 사용을 극히 제한하면서도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지력 제공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힐러리(국무장관) : "이번 새 핵정책에서도 미국의 지역안정역할은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NPT를 통한 핵 확산, 핵 테러 방지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돕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