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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진국의 교육개혁 실태를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독일입니다.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까지 평준화시켰던 독일은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이제 엘리트를 키우기 위해 대학개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뮌헨공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이 지난해 처음 엘리트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5년간 해마다 250억 원씩 지원받게 됩니다. <인터뷰> 슈미트-게스(뮌헨공대 엘리트대학 팀장): "산학협동연구와 교육, 서비스 세 분야에서 세계최고 대학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폭적인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독일의 엘리트대학들마저 대학평가에서 세계 80위권 바깥을 맴돕니다. 대학이 평준화돼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대학에 들어가고 언제든지 전공변경은 물론 전학도 가능합니다. 모든 교수와 연구원은 처우가 비슷합니다. 대학들이 경쟁을 꺼리고 과거 업적과 평준화 전통에 안주한 결과, 고급 기술자와 연구원, 의사, 학자 등 한해 평균 15만 명의 두뇌들이 독일을 등지고 외국으로 떠나갑니다. <인터뷰> 블라우스 바데(오스나브릭 대학 교수): "두뇌 유출이 심각해 독일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정부는 최근 평준화의 틀을 깨고 경쟁을 유도한다는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2011년까지 세계 최고대학들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5년간 2조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슈바츠(엘리트대학선정위 부위원장): "대학 안에서, 또한 대학끼리 경쟁풍토를 조성하고 산학협동을 촉진하려고 합니다." 독일은 평준화의 틀을 지키느냐? 국제화 흐름을 타느냐? 의 갈림길에서 국제화를 선택했습니다. 인재 유치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