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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루 의회가 후지모리 대통령에 대해서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후지모리의 비리가 들춰지고 있습니다. 후지모리의 전 부인은 후지모리가 부정하게 모은 재산을 일본 은행들에 분산 예치해 놓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보도에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전 부인이자 현 야당 의원인 수산나 히구치는 후지모리가 집권 10년 동안 부정하게 모은 거액의 재산을 일본 은행들에 예치해 놓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히구치는 부정축재 재산이 도쿄은행들에 분산 예치돼 있으며 이는 재산이 환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후지모리의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히구치는 또 이중 국적을 가진 후지모리가 영구 망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산나 히구치: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피신처도 일본으로 할 것입니다. ⊙기자: 히구치의 폭로에 이어 페루 의회는 후지모리 대통령이 팩스로 보낸 사임서를 무시해 버리고 아예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파냐과(페루 의회 의장): 부도덕함과 직무유기를 이유로.후지모리의 파면을 선언합니다. ⊙기자: 히구치 여사의 폭로가 알려지고 의회의 파면 결정까지 내려지자 페루 시민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호세 리 루이드 델 리스코(노동자 연합간부): 후지모리는 종신형을 받아 마땅합니다. ⊙기자: 한 때는 인생의 동반자였던 히구치. 그러나 그녀는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야당의원 매수사실을 폭로해 후지모리의 추락을 촉발시켰고 재산 해외도피 폭로로 후지모리의 10년 철권통치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