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정부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33조 7천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22조 6천 8백억 원보다 48%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기획원은 올해 일반회계 예산이 지난해보다 2.9% 늘어나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해서 각 부처 예산요구액의 대폭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산 2리와 반정 1리의 40여 가구 농민들은 오늘 지난달 하순 마을근처에 있는 주식회사 삼성코닝에서 폐수를 흘려 보내 논 7만여 평이 오염되면서 모가 타죽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