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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장이 역사적 기능을 다한 공기업들은 퇴출될 것임을 거듭 공언했습니다. 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공기업 사장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해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공기업 개혁 추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부분은 혈투를 벌이며 경쟁하는데 공기업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전윤철 감사원장이 공기업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한 말입니다. 공기업들이 6,70년대 설립 당시완 달라진 기업 환경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전윤철 (감사원장): "이 시점에서 보면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향도 모르고 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고쳐야 돼요. 역사적 임무를 다한 기능은 중단하고..." 오히려 불필요한 자회사를 설립해 부실을 거꾸로 키우는 방만한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기왕에 민간부분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그 부분에 참여해서 성공할수 있겠느냐, 이건 백전백패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공기업 특감 결과에 따라, 적쟎은 공기업과 자회사들이 퇴출 운명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 사장들 역시 엄정한 평가와 책임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대기업출신 CEO들을 공기업 사장들로 내정한데 이어, 감사원장의 이런 강한 발언으로 미뤄 곧 공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태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