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사드미사일 82기 추가할 것”…한국 배치 여부 공개 안 돼_브루노 로페스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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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내년 말까지 전 세계 7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에 82기의 사드 미사일을 추가 배치해 전체 사드 미사일 보유 대수를 481기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의 게리 페넷 운영국장은 현지시간 12일 브리핑에서 2019회계연도 국방 분야 예산안 제안서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페넷 국장은 또 사드 운용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한반도에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통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DA는 2019회계연도에 사드 예산으로 13억 달러, 우리 돈 1조4천105억 원을 신청해 제안서에 반영된 상태다.
MDA는 그러나 한국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몇 기의 미사일을 더 공급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소위원회 위원장이 북한의 화성-15형 시험발사와 관련, MDA가 한국 서해안에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