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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주요 석유회사들이 선점한 카스피해 유전개발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제르 바이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식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정상회담, 카스피해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스피해 중남부의 이남 광구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 석유공사가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남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0억 배럴, 이 가운데 50%의 광권은 세계 석유 메이저사들이 선점한 곳으로 우리 석유 공사는 남은 지분 가운데 최대 20%, 그러니까 4억 배럴 확보를 목표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1년 원유 도입량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경제에서 일방적인 것을 없다. 한국도 아제르바이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T.건설.전력 분야 협력 등 11건의 협정과 양해 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대통령) : "어려움 딛고 경제발전 이룩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는 또 수교 14년째인 올해 안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한 뒤, 카스피 해의 원유를 유럽까지 보내는 세계 최장 송유관의 시발점인 상가찰 원유 터미널을 둘러봤습니다. 바쿠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