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엄중 문책 인사 _영상보고 돈버는 비밀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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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명재 검찰총장이 취임한 지 19일 만에야 비로소 후속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 불신의 책임을 물은 문책성 인사였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고를 거듭해 왔던 검찰 간부 인사가 검찰총장 취임 19일 만에 단행됐습니다. 미진했던 검찰수사에 대한 문책 수위와 요직에 대한 인선을 두고 빚어졌던 검찰 내부의 갈등 때문이었습니다. 검찰의 2인자 자리인 대검 차장에는 김승규 법무차관이 예상대로 발탁됐고 검찰로 복귀한 김학재 청와대 민정수석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임용됐습니다. 또 법무차관은 한부환 대전고검장이 맡았습니다. 막판까지 경합이 치열했던 서울지검장에는 이범관 인천지검장이 낙점됐으며 대검 중앙수사부장과 공안부장에는 김종빈 보호국장과 이정수 대전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김진환 대구지검장이 기용됐습니다. 오늘 인사의 특징은 철저한 문책입니다. 김각영 대검찰청 차장을 부산고검장으로, 유창종 중수부장을 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이기배 광주고검차장은 유임시킴으로써 국민들의 불신을 증대시킨 각종 게이트의 수사 지휘자들을 철저히 문책했습니다. ⊙서우정(법무부 공보관): 주요 사건 수사진 담당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지휘 책임을 물어 일선 수사지휘 라인에서 배제하였습니다. ⊙기자: 또 최근 빚어졌던 인사혼란의 책임을 물어 김학재 민정수석을 법무연수원장으로 한 걸음 물러앉게 했습니다. 오늘 문책인사는 주말로 예정된 검사인사에도 파급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