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금융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 1억 원 육박” _브라질이나 프랑스는 누가 이겼나_krvip

일부 금융 공기업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증권예탁결제원이 2007년 기준으로 직원들만의 연평균 연봉이 9천 677만 원으로 1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산업은행이 9천 296만 원, 코스콤이 9천 185만 원으로 9천만 원 대 평균연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산은캐피탈이 8천 917만 원, 금융감독원 8천 784만 원, 중소기업은행 8천 484만 원 등이었습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증권예탁결제원의 경우 기관장 보수는 4억 6천 800만 원을 기록했고, 감사와 이사도 3억 천만 원 대의 고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산업은행장장이 6억 천 2백만 원, 산은캐피탈 기관장이 5억 3천 백만 원, 중소기업은행장 5억 5천 7백만 원, 한국수출입은행장 5억 6천 8백만 원 등 주요 금융공기업 기관장 연봉이 5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