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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대통령선거를 가정한 선호도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지금 대선이 진행된다면 누구를 택하겠냐는 질문에 53%가 클린턴 전 장관을, 41%가 부시 전 주지사를 각각 지목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부시 전 주지사는 랜드 폴 상원의원과 공동으로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들 중 가장 높은 14%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WP는 이번 조사에서 클린턴 가문과 부시 가문에 대한 미국인의 선호도가 각각 66%와 54%였다며, 유력 정치인 가문에 대한 선호도와 대선 예비주자 개인에 대한 선호도간의 연관성이 아직은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반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1%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52%보다 뒤졌다.

또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38%로 민주당 지지(32%)나 공화당 지지(21%)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