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정치 행위한 공무원, 중징계안 상정” _포커 배팅 룰_krvip

민주노동당 강북구위원회는 서울시 강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북 구청 소속 공무원 노조 조합원에 대한 중징계 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강북구청이 '고려 어린이집'의 불량 급식 사건 때 학부모 대책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넘겨준 공무원 노조 조합원 3명을 보복 차원에서 중징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북구청은 구청 공무원 김 모씨 등 3명이 지난 2월, 민주노동당 강북구 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회의를 하는 등 정치행위를 했기 때문에 지방 공무원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중징계 안을 상정했을 뿐 '보복 인사'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공무원이 '정치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안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공무원 노조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