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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주요교량 가운데 동작대교의 통행속도가 가장 빠른 반면 한강대교가 제일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박승환(朴勝煥)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동작대교는 지난해 평균 차량통행 속도가 시속 69.4Km로, 20개 한강 주요교량 중 가장 빨랐고 이어 행주대교(68.5Km), 올림픽대교(67.1km), 잠실대교(65.9Km), 청담대교(60.8Km)의 순이었다. 특히 동작대교와 행주대교, 잠실대교는 제한속도가 시속 60Km인 데도 평균 통행속도가 이를 초과해 많은 차량들이 과속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한강대교는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4.9Km로, 가장 느렸고 영동대교(36.4Km), 성수대교(41.1Km), 동호대교(41.7Km), 마포대교(44.7Km)도 느린 편에 속했다. 1일 차량 통행량은 한남대교가 20만5천748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산대교(19만4천253대), 양화대교(12만6천543대)의 순이었고 잠수교(4만6천555대), 서강대교(6만3천856대)는 통행량이 적은 편에 속했다. 또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50Km 이상인 교량의 지난해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6.4건인 데 비해 50Km 미만인 교량의 교통사고 건수는 38.1건으로 통행속도가 느린 곳의 사고가 더 많았다. 지난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교량은 성산대교(92건)였고 이어 성수대교(40건), 양화대교(38건)의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