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문 연다_빙고 영화 토렌트_krvip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엽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1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시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강원도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남부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 등에게 상담과 응급의료, 수사와 법률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까지 365일 24시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센터입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에 7억 원을 들여 362㎡의 규모로 설치했고, 상담실과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과 보호자대기실 등이 갖춰졌습니다. 여성경찰관과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됩니다.

이번 해바라기센터 개소로 횡성과 영월 등 강원 남부지역 주민들이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를 보았을 때 수사와 법률, 의료 지원 등을 보다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해바라기센터는 전국에 39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폭력 피해자는 2만 7천여 명입니다. 의료와 상담, 법률 등 전체 39만 8천여 건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