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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함미 일부분이 17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침몰 원인 규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함미 일부분이 어제 확인됐는데 군당국은 어떤 입장입니까? <리포트> 네. 군당국은 어제 천안함 함미가 일부 모습을 드러내면서, 외부 충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는 함미 윗부분 절단면 근처에 있는 연돌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이때문에 함정 아랫부분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입는 암초에 의한 좌초는 아닌 것으로 군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76밀리미터 함포와 40밀리미터 함포 등도 온전해 내부 폭발 가능성도 낮아보입니다. 이에 따라 군당국은 장병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외부 충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천안함 함미에서는 대함미사일인 하푼 2기와 어뢰발사관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군당국은 선체 인양 뒤에 정확한 유실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에는 오늘 오후 미국 조사단과 호주에서 파견된 전문가 3명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