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도 구제역…전국 확산 비상_스포츠 베팅 확률_krvip

경기도 가평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가운데, 충청남도와 강원도에서도 처음으로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구제역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한우 농가에서 어제 밤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지난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서 동쪽으로 33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청남도 천안 성남면의 사슴 농가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화천군 사내면의 한우 농가에서 오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한우 농가와 연천군과 김포시의 돼지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선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내일 오전중에 나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2개도, 12개 시군, 44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22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