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소금쟁이 로봇’ 개발 성공_브라질 스포츠 베팅법_krvip

국내 연구진이 물에 빠지지 않고 수면 위를 점프하는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김호영, 조규진 교수팀은 길이 10cm, 무게 68밀리그램의 초경량 소금쟁이 모사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소금쟁이가 물에서 점프를 할 때 다리를 오므리면서 뛰어오르고, 또 다리를 구부려 물의 표면 장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소금쟁이 모양의 로봇에서 다리 끝을 휘게 만들어 수면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화했습니다.

또 로봇이 점프할 때 다리를 가운데로 오므리면서 뛰어오르는 동작까지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 로봇이 사람이 가지 못하는 재해 지역, 오염 지역이나 수면 위를 감시,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늘 국제적인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