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IPO 불씨 되살려…첫날 30.6%↑_메가세나에서 법원이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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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한동안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꺼져가던 IT 기업들의 기업공개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그루폰의 주가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날인 어제 공모가인 주당 20달러에 비해 30.6% 오른 26.11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루폰은 당초 예상했던 3천만 주보다 많은 3천 5백만 주를 매각해 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특히 공모가 산정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는 무려 127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말 구글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인수대금 규모 60억 달러보다 배가 넘는 액수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그루폰의 IPO 성공으로 소셜 게임업체인 징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IPO 추진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