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적자, 외국사는 흑자 _그리고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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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외국 증권사 국내지점들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44개 증권사의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세전 실적이 398억원 적자를 기록해 1조천7백억원의 세전 이익을 거뒀던 지난 2001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악화됐습니다. 그러나 17개 외국 증권사 국내지점들은 같은 기간 2천5백억 원의 세전 이익을 올려 지난 2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주가 하락에 따른 상품 유가증권 운용 실적과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가 줄면서 세전 손실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에 외국증권사 국내지점들은 파생상품 거래 손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세전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