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아날로그, 울진 첫 디지털방송 전환_심즈 프리플레이로 돈 벌기_krvip

굿바이 아날로그, 울진 첫 디지털방송 전환_돈을 벌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_krvip

<앵커 멘트> 앞으로 2년에 걸쳐 전국 곳곳이 '디지털' 방송으로 속속 전환됩니다. 오늘 울진부터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먼저 울진에서 정인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드디어..." 1961년, KBS가 우리나라에 첫 TV 전파를 쏜지 반세기. 오늘 오후 2시, 경북 울진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최고 6배의 고화질과 고음질에 양방향 데이터 방송까지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방송 시대가 첫 발을 띤 것입니다. <녹취> 최시중(방통위원장):"흑백 TV가 컬러TV로 바뀐 것 이상의 큰 변화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6개월여의 준비를 거쳐 첫 디지털 전환의 수혜를 입은 주민들은 고질적인 난시청까지 해소됐다며 반색했습니다. <녹취>주종정(경북 울진 주민):"천지 차이지. 하늘과 땅 차이죠. 옛날에는 제대로 안 나오고 지금은 잘 나오니까" 울진에 이어 강진, 단양, 제주에서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2012년 12월 31일엔 새벽 4시를 기해 일제히 전국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집니다. 디지털 전환이 모두 마무리되면 시청자들은 앞으로 디지털 TV를 구매하거나, 아날로그 TV의 경우 이같은 디지털 컨버터를 달아야만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첫 디지털 전환에 맞춰 정부도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