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부 3일째 심한 스모그…서북풍 타고 한반도로_리노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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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동북 3성에 사흘째 강한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북풍이 불어 한국 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7일 중국천기망 등은 랴오닝성 등 동북 3성 지방에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하고 강풍 경보가 내린 가운데 한반도 방향으로 서북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현재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뜻하는 공기 질 지수(AQI)의 경우 랴오닝성 안산이 291로 전국 최악의 오염도를 기록했고 번시 290, 선양 280, 랴오양 272 등 랴오닝성 4개 도시가 오염도 최상위 1~4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안산 266㎍/㎥, 번시 246㎍/㎥, 선양 257㎍/㎥, 랴오양 214㎍/㎥ 등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24시간 평균 25㎍/㎥)의 9~11배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수도권의 AQI는 전날에 비해 크게 호전돼 베이징 93, 톈진 99 등 '양호'에서 낮은 수준을 오염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