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식품대기업 5곳, 5년간 유전자변형 농산물 1천만t 수입”_엑스포플로라 티켓 당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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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등 주요 식품 대기업 5곳이 지난 5년 반 동안 천만 톤이 넘는 식용 유전자변형 농산물(GMO)을 수입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 현황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우리나라에 수입된 전체 유전자변형 농산물은 천67만여 톤이며, 이 가운데 CJ제일제당, 대상, 사조해표, 삼양사, 인그리디언코리아 등 식품 대기업 5곳이 전체의 99%에 달하는 천 66만여 톤을 수입했다.

업체별로는 CJ제일제당이 3백40만 톤, 대상 2백3십만 톤, 사조해표 백77만 톤, 삼양사가 백72만 톤, 인그리디언코리아 백 40만 톤이었다.

대두는 CJ제일제당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는 5백70여만 톤을, 대상은 옥수수를 가장 많이 수입했다.

경실련은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도 함량 5위 안에 포함되지 않으면 표시가 면제되는 등의 현행 표시제도로는 문제의 농산물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 방법이 없다"면서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표시제도 개선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그동안 기업의 영업비밀이라며 업체별 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경실련은 대법원까지 가는 정보공개 소송을 통해 해당 자료를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