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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유 같은 신선식품을 고를 때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지게 되는데요. 최근엔 이 유통기한과 함께 만든 날짜 즉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처럼 유통기한이 따로 없는 냉동식품에도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광고를 진행중인 우유 업체의 생산라인입니다. 우유가 용기에 담기자마자 날짜와 시각이 포함된 제조일자가 찍힙니다. 지난해 7월 제조일자 표기 후 매출도 15%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신의식:"서울우유 홍보실장 고객들에게 이 제품이 언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고객의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커피업체도 7개월 전부터 커피 원두의 로스팅 즉 볶은 날짜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철:"커피가 신선하게 공급되는 것을 알리고자 시행하게 됐습니다." 매출이 20% 이상 오르는 등 고객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김나래(고객):"좀 더 믿을 만하고 마실 때 기분 탓인지 더 신선하고 그래요. 냉동식품인 빙과류는 사실상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어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안이 컸습니다. 그래서 빙과업체들도 지난해부터 제조일자 표기에 동참했고, 두부와 콩나물에도 만든 날짜가 표기되고 있습니다. 깐깐해진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조일자 표기는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