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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생일 앞두고 타임誌서 집중 조명 "찰스 왕세자는 '감옥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일을 해내려고 한다." 영국 찰스 왕세자가 '왕관'에 욕심을 낸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왕위 계승에 큰 부담을 느껴 심지어는 '감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4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했다. 타임은 11월4일자 최신호 표지에 찰스 왕세자의 사진을 싣고 '잊혀진 왕자'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내달 14일 65세 생일을 맞는 그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특집기사를 위해 찰스 왕세자와 50명에 달하는 측근, 지인들을 인터뷰한 캐서린 메이어 객원에디터는 온라인판에서 "찰스 왕세자는 왕위를 물려받고싶어 안달이 난 것처럼 그려지지만 실제는 그런 모습과 거리가 멀다"고 적었다. 그는 올해로 87세가 된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국왕의 책무를 점점 더 많이 나눠 받고 있지만 이런 의무는 사실 '억지로'(joylessly)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찰스 왕세자는 대신 환경이나 문화유산 보호 등에 더 큰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왕위를 이어받을 경우 그가 해온 자선 활동에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메이어 에디터는 "그는 이미 왕관의 무게를 느끼고 있었다"며 "한 측근의 표현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감옥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전에 더 많은 일을 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찰스 왕세자는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자선 활동을 두고 "모든 일은 손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해 첫 손자인 조지 왕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찰스 왕세자는 또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내 최우선 임무는 영국에 사는 사람과 그들의 삶을 걱정하고, 또 할 수 있는 선에서 여러 가지를 발전시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타임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