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곳곳 폭설…피해 우려_체중을 늘리기 위해 섭취해야 할 유청_krvip

강원 동해안 곳곳 폭설…피해 우려_빙고 영화 평론_krvip

<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동해안 지역에 어제부터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눈이 그친다는 예보가 있지만, 지금까지 워낙 많은 양의 눈이 내려, 폭설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강릉에는 쉴새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굵은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전에 일부에서 해제됐고, 오후에는 모두 해제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16.2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12, 속초 6.3 센티미터 등입니다.

대규모 제설작업도 재개돼, 오늘도 동해안 전역에는 인력 4만5천여 명과 장비 천5백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워낙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가건물이나 농촌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작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동해안 각 시/군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돌발 피해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동해안에 내린 폭설로 재산피해도 잇따라 지금까지 농업과 공공 시설물 792동이 붕괴돼 12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동해안 시/군은 모레부터 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폭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제설과 피해 복구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