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 연방준비은행 “10년 전 금융위기 탓 미국인 일생에 8천만원씩 손실”_돈을 벌려면 탭하세요_krvip

10년 전인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손실을 앞으로도 만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준비은행이 주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현지시각 13일 발간한 '금융위기 10년: 언젠가 회복할 수는 있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위기가 닥치기 전 추세와 전망을 들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금융위기와 침체기가 지나간 지 10년을 맞은 미국 경제는 위기 전 성장추세를 토대로 전망한 것과 비교할 때 심각하게 작은 규모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겪은 금융위기 후 큰 생산력 손실이 한가지 가능한 이유"라며 "손실 규모로 볼 때 향후 산출이 위기 전 성장추세만큼 돌아갈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손실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미국인 한 사람이 일생에 7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만원씩 수입을 잃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위기 이전의 성장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정책입안자들이 우려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