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검찰, 열차 폭탄테러 기도 적발 _와인 감별사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지난 10일 영국에서 항공기 폭탄 테러 기도가 적발된 이후 각국에서 테러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검찰이 이보다 앞선 지난달 말 열차 폭탄 테러 기도를 적발했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지난달 31일 도르트문트와 코블렌츠에서 열차 안의 여행 가방에 들어있는 폭탄을 발견해 제거했으며 이번 사건이 대량 인명 살상을 노린 테러 기도라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독일 북부 킬 역에서 테러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람이 레바논 출신 대학생으로 DNA 검사 결과 열차 안에 폭발물이 든 여행가방을 놓아둔 사람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혀습니다. 검찰은 사건 초기 당시 열차 안에서 발견된 2개의 여행 가방에는 가솔린과 프로판가스, 그리고 폭발장치 등이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검찰과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쾰른역 구내 감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용의자 2명의 비디오 화면을 공개하고 제보자에 대해서는 5만 유로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