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독단체 “쌀·성경 넣은 페트병 대북 밀반입 후원”_좋아하는 존재 빙고 진공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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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국제기독연대가 지난 2년간 쌀과 성경을 담은 페트병을 북한에 보내는 활동을 지원해 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지나 고 국제기독연대 동아시아·동남아 지역 국장은 RFA에 2017년부터 한국에 있는 탈북민 단체들이 성경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와 쌀을 페트병에 넣어 매달 500개씩 서해 해류를 통해 북한으로 보내는 활동을 지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USB에는 신구약성경과 목사님 설교, 북한 노래 가사를 기독교 내용으로 개사한 노래 등이 담겨있다"며 "얼마 전 남한으로 와 수술받은 북한 군인의 몸에 기생충이 있는 것을 보고 몇 개월 전부터는 구충제도 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북난민인권연합 등 4개 탈북자 단체는 지난해 5월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해안가에서 쌀과 성경·1달러 지폐·한국가요와 드라마를 담은 페트병 300여개를 바다에 띄워 북한에 보내는 공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