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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각국의 반응을 차례로 알아봅니다. 먼저 김선일 씨 사망으로 큰 충격에 빠진 미국은 이번 사건이 한국군의 파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김선일 씨 살해는 야만적인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무장세력들이 미국의 의지와 신념을 흔들려 하지만 미국은 이들의 위협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도 자유세계가 야만적 행위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이번 사건이 한국정부의 파병결정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강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자유와 인권, 인간의 존엄성을 믿기 때문에 테러에 겁먹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점을 鎌末?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도 한국국민과 김 씨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부시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한국 정부가 지난 며칠간 테러에 대해 보여준 확고부동한 태도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미국인 2명에 이어 한국인 김선일 씨가 살해당한 사건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며 집중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김 씨 피랍 이후에도 한국 정부가 추가파병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언 리빙스턴(테러 전문가): 테러범과의 타협은 더 큰 대가를 불러오고 테러를 부추기기 때문에 한국의 결정은 옳은 것입니다. ⊙기자: 김 씨의 희생은 비극적인 일이지만 이번 사건이 대테러전에 있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입지를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와 언론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