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11월 중간선거 ‘구원등판’”…트럼프와 ‘맞대결’_도박과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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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위해 9월부터 민주당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민주당을 이끄는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등과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되찾는데 절치부심하는 민주당으로서는 '오바마 구원등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서도 자신의 업적을 잇따라 뒤집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엔 오바마 행정부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이란 핵협정'을 파기한 바 있습니다.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작년 초 퇴임 이후로 1년 반 가량 정치적 스포트라이트에서 거리를 뒀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 파기, 반 이민 정책들에는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