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12시간 이내에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직항으로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여러 단계의 검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국이 이미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 대한 검사를 출국 전 공항에서 시행하기 시작했고, 이탈리아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12시간 이내에 이 두 나라가 의료 검사를 실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여행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조치는 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