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학생 교육개혁 대화 진전”_빙고클럽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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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을 둘러싼 칠레 정부와 학생교사 간의 갈등이 점차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칠레 정부가 현지시각 5일 교육 예산 확충과 공교육 강화, 교육 업무의 중앙정부 이관 등에 관한 협의를 학생과 교사들에게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단체들은 정부 측의 제의를 분석해 이를 수용할지를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과 학생·교사 단체 대표들은 지난 3일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대통령궁 라 모네다에서 4시간 이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칠레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공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시위가 계속되면서 10대 시위 참가자 1명이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또 학생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피녜라 대통령의 지지율은 피노체트 군사독재정권 종식된 이래 가장 낮은 26%까지 추락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