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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정무위원회 등 12개 상임위를 열고 18일 째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과 쌀 소득보전 직불금 파문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을 출석시켜 정부가 제출한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보증 동의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가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정부의 미숙한 대응능력과 은행의 방만 경영 등이 문제를 키웠다는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농림수산식품위는 전.현직 농식품부 차관과 감사원 관계자 등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불러 쌀 소득보전 직불금 파동의 원인과 처리 과정을 따져물었고,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감에서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직불금 문제를 보고 받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는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방송통신위 국감에서는 YTN 문제 등 언론장악 여부를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감 시작과 동시에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케이블 뉴스 채널 YTN의 대량해고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려, 정부의 방송장악 기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진상조사는 근거없는 요구라고 일축하고 방송사 내부의 일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