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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고마비의 계절, 무르익은 오곡백과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풍요로움을 안겨주죠.

깊어가는 가을, 여주에선 지역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등을 주제로 이번 주말 다양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뱃머리부터 한가득 쌀을 실은 나룻배가 뭍으로 들어옵니다.

보부상들과 함께 쌀 가마니를 실은 수레는 마을로 방향을 잡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 한해의 오곡백과가 펼쳐지는 이곳.

군고구마를 호호 불며 먹는 학생들, 한 입 가득 고구마를 문 아이의 얼굴에서 풍요로움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진선(여주시 능서면) : "고구마가 제철이라서 그런지 맛있고 다네요. 여주 고구마 너무 맛있어요."

올 한해 온갖 정성으로 거둬들인 쌀로 지은 밥에서는 대지의 너그러움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종례(여주시 북내면) : "토질이 기름지고 차져서 쌀도 차지고 박을 지어놓으면 기름지고 차지고 맛있습니다."

오곡백과를 주제로, 여주의 쌀과 고구마 등을 소개한 오곡나루 축제.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마당극, 동물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춘석(여주시장) :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 이런 것을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고, 여기서 쌀도 도정을 해서 바로 즉석에서 사가실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4대 나루였던 여주 조포 나루터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