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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성호흡기 증후군, 즉 사스유사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정밀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스 위험지역인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0일 입국한 20대 여성이 서울 시내 병원에서 사스 감염 여부에 대해 정밀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이 환자의 사스 감염 여부확인을 위해 감염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사스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었으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최종 판정을 유보했습니다. 환자의 여행경력과 증상으로 볼 때는 사스 환자일 가능성이 높으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방사선적 판정기준으로는 사스환자가 아닐 가능성도 상당해 X-레이촬영 등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권준욱(국립보건원 방역과장): 환자 사례 중에서는 조건을 상당히 충족시키는 그런 경우였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이 환자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상사 주재원 가족으로 지난 10일 귀국해 1차 진단을 받았으나 단순 감기 환자로 판단돼 귀가했다가 이후 증세가 계속돼 어젯밤 다시 입원해 현재 격리상태입니다. 국립보건원은 그러나 환자와 접촉했던 가족과 비행기 승무원은 자택 격리하고 동승 승객 등은 전화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스 환자에 준해 확산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의 사스 감염 여부 판정을 위한 전문위원회는 내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어서 사스 첫 환자 판명 여부는 내일 오후 이후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