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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을 앞두고 있는 미국이 철통보안을 위해서 또 다른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일상 군사정보서비스도 중단했고 종군취재도 이번에는 허용하지 않는 등 과거 언론을 앞세운 홍보전과는 판이한 양상입니다. 워싱턴의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러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보안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 작전계획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우리는 군인들을 어떤 경우에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미 국방부는 일상적인 정보라도 테러집단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터넷 사이트에 통상적으로 표시해 주던 전 세계 미국 전함들의 위치정보도 항공기 테러사건 직후부터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91년 걸프전 때 전함이나 항공모함 등에서 전황을 생생히 전했던 종군기자들의 취재도 허용되지 않으며 언론에 대한 전황브리핑도 엄격히 통제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사실상 언론과의 전쟁을 치루게 됐지만 그만큼 이번 전쟁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