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준석, 자중자애해야…윤리위 결정 수용이 본인 장래에 좋아”_광산 가서 내기 보너스_krvip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좀 더 자중자애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인지를 좀 더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8일) 저녁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이 대표도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도 당을 사랑하는 분이고 이런 당헌·당규의 규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윤리위 규정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좀 시간이 지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윤리위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본인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의원들 분위기는 윤리위 결정이 기정 사실화 됐으니까 수용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단합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런 경제 난국을 돌파할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통화를 안 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말을 들은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당내 갈등상황으로 국민 여러분에 심려를 끼쳐드렸고 당원들에게 우려와 걱정을 드렸다”며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