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 미국 파견 공관장을 주미대표에서 대사로 격상”_책 분석 포커 사고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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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타이완 새 정부가 미국 주재 타이완대표부의 대표를 주미대사로 격상시켰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홍콩 중평사 보도를 인용해, 타이완 총통부가 23일 현직 주미대표인 선뤼쉰의 사표를 수리하고 가오스타이를 신임 주미대사로 임명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미국은 타이완과 수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 타이완 정부는 미국에 파견한 공관장을 주미대표로 불렀으나 차이잉원 총통 정부가 '대사'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또 차이잉원 정부가 미수교국에 파견된 타이완 대표를 모두 '대사'로 명칭을 바꿀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이 미국에서의 타이완 국기 게양식 등에 강력히 항의해 온 점으로 미뤄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