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블룸버그 고객 정보 무단 접근 조사_포커에서 포인트를 어떻게 얻나요_krvip

블룸버그 통신 기자들이 금융기관 등에 유료로 서비스되는 금융거래정보단말기를 취재에 활용한 것과 관련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미 연준이 블룸버그 통신사 기자들이 블룸버그 단말기를 통해 고객들의 사적인 정보에 부적절하게 접근해 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도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등도 블룸버그 통신의 모회사인 블룸버그 LP사와 접촉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블룸버그의 한 기자가 골드만삭스 파트너의 블룸버그 단말기 로그인 기록을 거론하면서 이 파트너가 회사를 떠났는지 문의하자 골드만삭스 측은 블룸버그 기자들이 고객정보에 접근한다며 블룸버그에 항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튜 윙클러 편집국장은 어제 웹사이트에 기자들에게 단말기를 통해 고객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 실수라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