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휴전 논의, 출발부터 ‘삐걱’ _베토 매트리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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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자지구 전쟁이 개전 14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휴전논의가 시작됐지만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가 중재하는 가자지구 휴전논의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휴전논의를 위한 실무협상단을 이집트에 파견했지만, 휴전을 모색하던 하마스측이 논의 참여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휴전안에 대한 불만입니다. 하마스측은 성명을 통해 휴전안이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제한하고 이스라엘의 점령을 도와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세부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집트는 하마스의 무기밀반입을 막기위해 가자지구와의 국경지대에 국제연합군을 배치하고,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국경통과소를 유럽연합 등의 감독아래 두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병력이나 국제감시단의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이스라엘 지도부는 전쟁 목표가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며 휴전 협상에 구애받지 않고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녹취>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우리는 군사적인 방법과 정치적인 수단을 함께 사용할 것입니다." 하마스의 반발속에 휴전논의가 초반부터 파행을 겪고 있지만 기싸움이라는 분석도 나오고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