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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화성 14형 시험 발사 이후에 B-1B 등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한 것을 두고 연일 핵무력을 운운하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요.

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다음달 초 북한정권수립일을 전후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 전략폭격기 B-1B 2대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데 대해 잇따라 핵무기를 내세우며 위협했습니다.

<녹취> 北외무성 대변인 대답(조선중앙TV) : "핵방망이를 계속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핵전략 무력의 맛을 톡톡히 보게 될 것이다."

미국의 대북제재 강도가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이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다음달 9일 북한 정권수립일 전후 도발할 수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에는 5차 핵실험을, 2015년에는 을지훈련 13일 전 목함지뢰도발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제품 수출과 상품 거래는 물론 북한 노동자 고용까지 금지한 전방위 제재법에 서명했습니다.

이처럼 대화보다 압박에 무게를 둔 미국의 행보에 전문가들은 머지 않아 북한이 추가 도발로 맞대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 모드가 잡히지 않는다면 북한은 또 한차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미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한미 군당국은 을지프리덤 훈련 전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