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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인데도 또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삼척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결혼식 하객 30여 명이 식중독에 걸려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심재남 기자 :

지난 달 28일 강원도 삼척시내 한 음식점에서 결혼 피로연 음식을 먹은 하객 30여 명이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20여 명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10명은 아직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입니다.


⊙ 이신미 (식중독 환자) :

단체로 아파서 나흘 만에 병원에 왔죠. 내가. 지고 있다가 안 오려고, 약 사먹어도 안 되더라고.


⊙ 심재남 기자 :

강원도 삼척보건소는 1차 검사 결과 피로연에 제공된 음식물과 환자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피로연 당일에 공급된 음식들입니다. 하객들은 이 음식들을 먹고 식중독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음식보관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 음식점 직원 :

저녁에 부침해서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아침에 제공했죠.

- 실온에 보관했나요?

예. 실온에서 보관했죠.


⊙ 심재남 기자 :

서늘한 기온만 믿고 전날에 만든 음식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은 것이 식중독을 일으킨 화근이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