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간지, ‘한류 콘텐츠 약진’ 올해 10대 해외뉴스에 선정_온라인으로 가르치고 돈 버는 방법_krvip
日 일간지, ‘한류 콘텐츠 약진’ 올해 10대 해외뉴스에 선정_포커 사무실 장식_krvip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약진이 일본 일간지가 선정한 올해 해외부문 10대 뉴스에 포함됐습니다.
일본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도쿄신문은 오늘(30일) 해외 부문의 올해 10대 뉴스 가운데 아홉 번째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약진을 선정해 지면에 소개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올해 2월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한류 콘텐츠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올해의 10대 해외 뉴스로는 코로나19 사태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중국의 홍콩 탄압 강화, 신냉전으로 불리는 미·중 간 대립, 이스라엘과 아랍 4개국의 국교 정상화 등을 선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도 이날 지면에서 올해 해외 10대 뉴스에서 빠진 5대 뉴스 가운데 하나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산케이는 “올해 2월 발표된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국제 장편영화, 각본상, 감독상 등 최다인 4개 부문을 수상했다”면서 “100년 가까운 역사의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비영어권 영화가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