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월 말 워싱턴서 정상회담 개최 합의”_카발 장비에 슬롯 넣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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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조기 개최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정아연 기자,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상회담과 관련한 상세 일정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정의용 전 대사와 매튜 포틴저 미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특히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는데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궁극적 목표로 하고,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과 북한과는 여건이 이뤄지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 과감하고 실용적인 한미간 공동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회동 중 회의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포틴저 보좌관과 7분간 대화를 갖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관게를 중시하고, 이번주 중 홍석현 특사를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국에 파견할 특사들과 오찬을 가졌죠?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

<답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와 유럽연합에 파견할 특사단과 오찬을 하고, "특사단 파견은 정상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어느때보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물려받은 만큼, 역할을 맡아줘 고맙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이해찬 중국 특사는 중국 측에서 한중 정상회담 조율을 원했다고 전했고, 홍석현 미국 특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인사들과 북핵 문제, 한미 동맹 현안 등 의견을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